국민의힘 고양시장 예비후보 등록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활동 개시
“파주시장 지냈지만 나는 고양 사람” 강조
정부 요직 인사 등 두터운 인맥 과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인재 전 파주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인재 전 파주시장.

[고양신문]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파주시장을 지낸 이인재 전 파주시장이 이번에는 고양시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12년 전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파주시장에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국민의힘 옷을 입었다.
이인재 국민의힘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8일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이마트 사거리 대우로얄마트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개소식에서 이인재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총괄특보단 정책특보로 활약한 사실을 부각시켰고, 이를 방증하듯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과 윤상현 윤석열 선거캠프 총괄특보단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원희룡 위원장은 “이인재 후보가 윤석열 정부와 함께 고양특례시를 위해 많은 일을 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고, 윤상현 전 의원은 “지방자치 최고 전문가인 이인재 후보가 고양특례시를 이끌 적임자라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으로 안다”며 힘을 보탰다. 

영상 축사를 전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영상 축사를 전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

또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장, 송달용 전 파주시장, 노승권 전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이인재 후보의 두터운 인맥을 엿볼 수 있었고, 많은 지지자들이 자리를 메우고 구호를 연호하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김용신 세계정통서학회 회장은 이인재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든든한 지원군을 자임했다.

행정고시 26회 출신인 이인재 후보는 고양시 초대 일산구청장, 파주시 부시장 등을 거쳐 2010년 파주시장에 당선됐지만, 재선에 실패한 후 한국뉴욕주립대와 동국대 석좌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이경제 한의사의 친형이기도 하다.

이마트사거리 대우로얄빌딩에 차려진 이인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마트사거리 대우로얄빌딩에 차려진 이인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인재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1993년 일산 첫 입주민으로서 30년째 고양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음을 강조하며 “초대 일산구청장 시절만 해도 분당과 차이가 없었던 일산이 지금은 인구 100만 이상 도시 열 곳 중 재정자립도 꼴찌 도시가 됐다”면서 “쇠락해가는 도시를 되살리는 ‘청부형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송달용 시장과 함께 파주시에 엘지디스플레이단지를 유치한 장본인임을 강조하며 “일산테크노밸리도 글로벌 기업 유치 못하면 동네 공단이 된다. 행정의 달인인 제가 이 일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나의 공직 인생의 마지막을 고양에서 불사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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