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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멀리 원산지로 가지 않아도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해 소고기 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집까지 편하게 배달해준다.중산먹거리타운 내 ‘학이네-육회낙지탕탕이&소갈비살(대표 이용학)’이 그곳이다. 학이네는 주인장 이름을 따서 상호를 붙일 정도로 요리에 진심을 담아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금은 일산지역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다.음식점 하기 전 콘서트와 뮤지컬 분야에서 10년째 근무했다는 주인장은 고객의 마음을 읽는 친절과 서비스가 몸에 배어서 단골들이 많다. 요즘엔 방문 고객보다 신속하게 음식을 전달하는
맛있는 외출
박영선 기자
2020.12.0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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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카페 ‘라이크 라이크’기 친구들이 음식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 ‘라이크 라이크’. 오전 10시. 일찍부터 브런치와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삼삼오오 몇 분 간격으로 들어온다. 테라스 한쪽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한 고객은 반려견과 여유를 누리고 있다. 꾸미지 않은 단순함이 묻어나는 이곳은 라페스타 인근 지금의 자리를 10년째 지키는 일산 브런치 카페의 터줏대감이다.라이크 라이크는 가족 단위 고객도 많이 찾는다. 그만큼 메뉴 선택 폭도 넓다. 인기 메뉴는 단연 브런치플레이트 세트다. 여느 브런치세트와 비교해 특별하지는 않지만 ‘맛있
맛있는 외출
한진수 기자
2020.08.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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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로봇이 서빙하는 메밀요리전문점 일산제면소(대표 김지온)가 코로나 시대에 관심을 받고 있다.일산제면소는 풍동 차량등록사업소 옆에 7월말 오픈했다. 이곳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차원으로 자율주행서빙로봇(배달의민족 제공)을 도입했다. 직원이 음식 쟁반을 서빙로봇에 담아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주문자의 테이블까지 가져다준다.로봇이 서빙하는 스마트식당인 이곳은 메밀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모든 면은 메밀가루 100%에 물만 들어갔다. 직접 뽑는 순메밀은 이 집만의 비법으로 뽑아서 뚝뚝 끊어지지 않고 찰진 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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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0.08.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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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코로나 시대에 멀리 가지 않아도 독특한 인테리어로 휴양지 느낌을 즐길 수 있는 퓨전요리집이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5번 출구에서 나와 큰 차도 뒤편길에 있는 ‘노리터(대표 정은빈, 정태연)’가 그곳이다.노리터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놀이터'를 소리 나는대로 쓴 상호이다. 공동대표 중 누나인 정은빈씨는 '골목대장'이라는 재미있는 직함으로 손님을 맞으며 서빙을 담당한다. 동생 정태연씨는 한식, 양식, 중식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서울 유명음식점에서 총괄 세프를 지내고 지금 이곳의 모든 요리를 담당한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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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2020.08.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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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머리로 끓인 맑은 지리탕이 서비스로 먼저 나왔다. 잠시 후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콩나물보다 아구가 훨씬 많고 푸짐했기 때문이 다. 정발산동 ‘해물사우나(대표 이상돈)’는 가성비가 높아 ‘진짜 아구찜’으로 입소문이 났다. 해신탕과 아구찜, 해물칼국수로 대표되는 메뉴는 단출하다. 그만큼 품질에 충실하겠다는 뜻이다.해신탕은 맛이 깔끔하다. 전복과 조개, 닭 한마리, 부추, 낙지, 채소 등의 재료는 신선하다. 누구에게나 부담 없을 것 같고 가족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을 메뉴다. 고객들이 주로 점심에 찾는 메뉴는 칼국수다. 바지락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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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수 기자
2020.07.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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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낙탕, 여름철 최고 보양식부친으로부터 음식비법 전수개운함과 칼칼함 조화된 육수 [고양신문] 더위를 먹은 소가 쓰러졌을 때 낙지를 먹이면 벌떡 일어선다. 이 말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싸움소에게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낙지를 먹이는 일은 조련사가 하는 일 중에 하나임은 분명하다. 그만큼 낙지는 축 쳐지기 쉬운 무더운 여름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뻘 속의 산삼’이라 불리는 이러한 낙지 맛과 담백하고 깊은 소갈비 맛의 궁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해낸 곳이 바로 전라남도 영암이다. 소갈비를 넣고 푹 고은 탕에 영암뻘
맛있는 외출
이병우 기자
2020.06.20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