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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듣는다]더불어민주당 이종덕 고양시의원 당선인(비례대표)생활체육·주민참여·민주평통… 폭넓은 활동비례선거사무소장 맡아 바쁘게 선거 치러“기록·자료 바탕으로 치밀한 의정 펼치고파”[고양신문] 충남 논산 출신인 이종덕 고양시의원 당선인은 80년대 초 원당 주공아파트 초기 입주민으로 ‘고양군민’이 됐다. 이후 내내 원당에 거주하며 고양군이 고양특례시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그는 “제2의 고향인 고양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이 당선인은 지역에서 소중한 경험과 인맥을 쌓을 수 있었던 경력으로 3개를 손꼽았다. 첫째는 규모
6.13고양선거
유경종 기자
2022.06.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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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듣는다]국민의힘 장예선 고양시의원 당선인(비례대표)방송통신대학교 전국총학생회장 역임새로운 목표 도전 즐기는 ‘열정파’“부지런히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고양신문]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시의원이 된 장예선 당선인은 남다른 열정과 도전으로 삶의 목표를 하나씩 딛고 올라가는 노력파다. 가정형편으로 인해 실업계 고교에 진학해야 했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한 그는 10만명이 넘는 방통대 학우들을 대표하는 전국총학생회장에 당선돼 누구보다도 성공적으로 직책을 역임했고,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에 입학해서는 총원우회장
6.13고양선거
유경종 기자
2022.06.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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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치러진 오늘(1일) 오후 6시까지 고양시 투표율은 51.07%다. 오늘 오후 6시까지 고양시 총 선거인수 92만4690인 중에 47만2282인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투표율 51.7%는 경기도 31개 시·군 평균 투표율 49.6%, 전국 평균 50.0%보다 다소 높다. 또한 이번 고양시 투표율은 4년 전 6·13선거 고양시 투표율 58.22%보다 낮다. 오후 6시까지 고양시 각 구별 투표율을 보면 덕양구 50.90%, 일산동구 50.27%, 일산서구 52.21%다. 경기도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6
6.13고양선거
이병우 기자
2022.06.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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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정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장상화 시의원은 좀처럼 보기 드문 진보정당 당직자 출신 기초의원이다. 대학시절 총여학생회장부터 이후 여성운동, 통일운동 등에 몸담아 온 소위 ‘운동권’ 출신인 장 의원은 민주노동당 초기시절부터 진보정당과 인연을 맺어왔다. 남편 또한 강기갑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막상 당직생활을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전까진 생업에 주로 종사하다가 고양시에 이사 오고 몇 번 선거를 도와주면서 당 업무까지 맡게 됐어요.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하다가 지난 심상정 의원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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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고양시 소속 도의원은 총 11명. 지역구 의원 10명 외에 비례대표로 1명이 당선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왕성옥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 6대 시의원을 역임했던 왕성옥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비례 7번을 받아 도의회에 입성했다.“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뒤 1년 동안 책방송을 했어요. 제 지역인 행신동에서 여성일자리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협동조합 활동도 진행했었죠”협동조합을 하면서 40대 여성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는 왕성옥 의원은 “함께 활동했던 여성들 사이에 여성정치에 대한 요구가 높았지만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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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고양시민회 대표라는 직함이 익숙한 김미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초선의원이지만 오랜 지역시민운동을 통해 쌓여온 내공은 어지간한 재선,3선의원의 역량과 맞먹을 정도다. 때문에 이번 선거 당선자 중 가장 활약이 주목되는 의원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다.사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김미수 의원은 선거에 나설 생각이 없었다. 그런 그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일산서구 김현미 국회의원(국토부장관)의 직접적인 제안 때문이었다. 김 의원은 “시의원이 동네일 챙기는 것도 필요하지만 고양시 전체를 바라보고 예산감시와 시정견제의 역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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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대 시의회에 초선의원으로 입성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김해련 시의원. 2002년 고 노무현대통령을 보며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김 의원은 이후 지역에서 노사모 활동 등을 하며 지역정치와 인연을 맺어왔다. 정당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지는 어언 15년째지만 막상 선거에 출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활동해왔던 같은 당 김경희 전 시의원이 도의원으로 출마하면서 바톤을 이어받아 나서게 됐다.김해련 시의원은 “그동안 일반시민으로서 견제와 감시의 입장으로 의회를 바라봤는데 이제는 제가 직접 그 대상이 된다는 생각 때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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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난해 10월 건강검진 받다가 우연히 뇌종양을 발견했어요. 의사의 권유로 종양제거 수술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술도 끊고 제 주위 사람들을 더 많이 돌아보며 남은 인생 더욱더 열심히 일하자고 결심했죠.”이길용 의원은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에게 그 어떤 말로도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고맙다고 했다. 당내에 아무런 기반이 없는 자신이 경선을 통과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던 것도 현장에서 묵묵히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해 온 것을 조금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6.13고양선거
권구영 기자
2018.07.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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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유권자들이 이번에 민주당을 제대로 밀어주신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껴집니다. 당선증 한 장의 무게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받았던 그 어떤 상보다 무거운 것 같아요. 언제나 겸손한 마음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려고 합니다”이번 도의원 선거 중 가장 치열했던 1선거구(고양, 관산, 원신, 흥도)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남운선 당선인. 현역 도의원인 자유한국당 이재석 후보, 3선 시의원 출신의 김혜련 정의당 후보가 출마해 민주당에서도 험지로 평가받는 지역구였다. 남 당선인은 “선거기간 문재인 정부를 받쳐줄 지방정부를 만들어 줄 것을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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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주민들께서 뜨거운 성원으로 당선시켜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항상 보답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이번 지방선거 도의원 2선거구(주교, 성사, 식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방재율 당선인(67세). 초선의원이면서 고양시 최연장자 당선인이기도 하다. 중앙선관위에서 활동하는 등 35년의 공직생활을 거친 방 당선인은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로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의욕을 나타내는 모습이었다.선관위 출신답게 선거운동기간 중에도 상대후보 비방보다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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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곳 고양갑 지역에 10년 이상 뿌려왔던 진보정치의 씨앗이 이제 자라서 열매를 맺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의당이 주민들에게 확실히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믿고 선택해주신 유권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고양시 갑 지역에서 진보정당 3선 의원이 배출됐다. 주인공은 나선거구(주교,성사,식사)에서 당선된 박시동 정의당 시의원.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오영숙 후보를 제치고 더불어민주당 김보경 후보와 함께 이곳에서 당선됐다. 이번 결과는 특히 소수정당에게는 무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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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셔서 감사하고 책임감도 많이 느껴요. 선거기간 주민 분들이 보여주신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다선거구(화정1・2동) 박소정 후보의 당선은 이번 정의당 돌풍 속에서도 가장 이변으로 평가받는다. 박소정 당선인은 2인 선거구인 이곳에서 3선에 도전하는 부의장 출신 우영택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초선의원으로서 시의회에 발을 내딛었다. 화정동이 전통적인 진보개혁성향을 띈 지역구이긴 했지만 지역구에 처음 출마하는 소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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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책임이 무겁습니다. 의회구성 자체가 여당인 민주당이 과반이상이 된 상황에서 야당역할을 제대로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시의원 가선거구(관산, 고양, 원신, 흥도)에서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정의당 박한기 당선인. 3인선거구인 이곳은 지난 두 차례 선거 모두 정의당 시의원을 배출시킨 대표적인 정의당 텃밭지역이긴 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턱걸이가 아닌 2등으로 당선돼 의미가 더욱 깊다. 박 당선인은 “그동안 격려해주신 주민들을 한 분씩 만나가며 인사를 드리고 있다”며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지역특성상 기반시설 등의 문제를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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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민선7기 비전을 알리는 이재준 신임 고양시장의 취임식이 2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직원 소통 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공무원 및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가량 간소하게 진행됐다.이재준 신임 시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고양시는 그동안 양적팽창위주로 성장해왔지만 그로 인해 균형발전, 환경, 교통, 인권 등 행정에서 쇄신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졌다”며 “사람과 공동체가 우선이라는 시정가치를 살리고 구도심 재생산업, 도시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함께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7.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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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엄마 나 시의원 한번 할 테니까 1년만 잘 참고 견디세요. 봉식이가 시의원 되는 거 보셔야죠.”정봉식 당선인이 새벽 6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하루 3~4시간 정도만 자면서도 선거를 치러낼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어머니였다. 지난해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기 전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의 몸속에는 동네에서 통장, 여성의용소방대, 농협조합원 등 각종 활동으로 반장역할을 도맡아 했던 어머니의 피가 흐르고 있었고, 자연스레 나이 오십이 되어 그의 발걸음을 생면부지의 정치현장으로 이끌었다. 고양시에서 나고 자라 50년
6.13고양선거
권구영 기자
2018.06.3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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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기호 1-나번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힘겨웠던 경선과 공식 선거운동 과정을 돌이켜보면 너무 기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김종민 당선인은 개표를 시작한 후 이튿날 새벽까지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다가 최종 0.91%라는 간발의 차로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고양시의원에 당선됐다. 사실 나번 기호를 받았을 때는 약 보름동안 출마포기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는 날을 보냈다. 그러다가 최종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6.13고양선거
권구영 기자
2018.06.3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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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자신이 제공하려는 것에 비해 세상이 너무나 어리석고 비열하게 보일지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능력이 있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송규근 당선인과 이야기 나누는 동안 『소명으로서의 정?뼁?나오는 막스 베버의 유명한 구절이 떠올랐다. 그는 치열한 당내 경선과정에서 수없이 속앓이를 앓고 상처 받아 힘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며 그 시기를 견뎌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지 못했을 그 경
6.13고양선거
권구영 기자
2018.06.3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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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김수환 당선인의 첫 약속은 “일할 줄 아는 시의원이 되겠다”였다. 정재호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며 지역 현안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를 꼼꼼히 배웠다는 그는 스스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문산에서 장교로 복무하다 전역한 후 고양에서 두 아이를 키운 평범한 아빠였던 그는 정재호 의원을 만나 정치에 입문했다. 정 의원이 덕양구에 자리를 잡고, 총선을 치러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도왔다.하지만 비서관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다. 김 당선인은
6.13고양선거
유경종 기자
2018.06.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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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낙오자 없이 함께 가는 기러기 행렬이 떠올랐어요. 선거 분위기가 민주당에 유리하다고들 했지만 선거는 선거니까. 나번 채우석 후보님까지 당선돼 더 기쁘고 감사합니다.”조현숙 시의원 당선자에게 이번 선거는 의미가 남달랐다. 비례의원으로 제7대 고양시의회 활동을 마치고 지역구 의원에 처음 도전하는 선거였기 때문이다. ‘우리동네 의원’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지역 구석구석을 챙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제대로 평가받고 싶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에 따라 지역이 재편된데다 당내 예선 경쟁부터 치열해 최종 가번 후보로 결정되기까
6.13고양선거
김은정 기자
2018.06.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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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채우석 당선인은 시의원 출마를 위해 28년 8개월간 몸담아온 공직사회를 지난 3월 떠났다. 현직 공무원의 시의회 진출은 고양시의회 개원 이래 그가 처음이다. 총무팀장, 공보담당관, 정책기획담당관 등 고양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그의 경력을 아까워하는 주변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고민이 깊어질 즈음 “아빠의 도전이 멋있다”는 중3 딸의 응원이 다시 용기를 줬다.그는 “공무원은 버스가 지나갈 때 승차를 제때 못 한다”는 비유로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개인의 자율성이 발휘되기 어려운 공직사회를 떠나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6.13고양선거
김은정 기자
2018.06.28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