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협) 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18기 출범식이 지난달 28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역대 학운협 협의회장단과 학운협 소속 학부모들, 교장단, 교육청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CTS하늘빛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으며 방과후교실 방송댄스팀이 멋진 공연으로 18기 학운협 출범을 축하했다. 이재후 전 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학운협은 아이들을 위해 존재하며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고민하는 것이 학운협의 가치”라며 “지난 2년간 함께 해준 운영
[고양신문] “손님들이 영수증을 써달란다. / 나는 글도 모르는데 영수증은 어떻게 써주나. / 그냥 한 장 북 찢어주고 알아서 쓰라고 했다.”(김옥상님의 시 ‘이놈의 영수증’에서)가슴 찡한 사연이 담긴 뜻깊은 시낭송의 밤이 지난 19일 저녁, 흰돌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 고양시 관내 복지관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문해학습자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화 중에서 가족을 주제로 쓴 7명의 학습자들이 이날의 주인공이었다.7명의 ‘작가’들은 가족들과 평생교육과 관계자, 문해교육담당 복지사, 문해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를 낭송하고 시를 쓰게 된
신도동 삼송역 8번 출구 앞길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오른쪽 첫 번째 골목 삼송시장(구) 길을 따라 오르는 길목. 좌우로 울퉁불퉁하게 삐뚤어진 11곳의 골목 입구를 지나다 보면 맞은편에서 사람이 오면 한쪽 귀퉁이에 붙어 서로 비켜가야 할 정도의 좁은 곳도 있다. 이곳을 지나면 신도동 숫돌고개 옆 유일한 달동네 마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어르신들의 걸음으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