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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삭감편성한 후 불통 민주당도 시장 주력예산 삭감업무추진비 90% 삭감 ‘맞불’ 시장 “재의요구권 행사하겠다” [고양신문] 올해 고양시 예산안이 진통 끝에 통과됐다. 고양시의회가 지난 20일 올해 고양시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준예산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이동환 고양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간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시장이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재의요구권은 지자체장이 지방의회 의결과 다르게 의결을 요구하는 일종의 거부권이다. 당초 고양시 집행부가
행정
이병우 기자
2023.01.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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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올해 고양시 본예산이 전례 없는 진통 끝에 통과됐다. 당초 이동환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갈등으로 올해 고양시 본예산의 통과가 매우 불투명했기 때문에 준예산 체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고양시의회 회기 연장, 예결위원장의 사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도의 계수조정안 통과 등 여러 고비를 거듭한 끝에 올해 고양시 본예산이 20일 고양시의회에서 통과가 이뤄졌다. 독단적 예산편성안에 민주당은 맞불예결위 의석 수 우위, 업무추진비 90% 삭감 올해 본예산 규모는 작년에 비해 2.37% 감액된 2조9
행정
이병우 기자
2023.01.2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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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역의 반복적 상습침수피해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양시의회 김미경(능곡·백석1·백석2) 시의원이 지난 6일 고양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회에서 고양시 상습침수피해지역에 대한 근시안적 시의 해결방안에 대해 지적을 가했다. 김 의원은 대장동 일원 상습 침수 피해와 관련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대장동 일원을 강조한 배경으로는 해당 지역이 10년 이상 수해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피해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실제 해당 지역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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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2023.0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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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건축 컨설팅 예산 살아나 JDS 경자 구역 반영하는 도시기본계획 예산은 삭감[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가 지난 9~11일 동안 각 상임위별로 올해 고양시 예산안을 심사한 가운데 작년 9월 전액 삭감됐던 ‘고양시 광역철도 개선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 예산 3억5000만원이 건설교통위에서 전액 통과됐다. 이 용역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을 대비해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도입 등 이동환 시장의 교통공약이 실현가능한 지 선제적으로 타진해보는 용역이다. 또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주요
행정
이병우 기자
2023.01.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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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외 담당공무원도 배제10차례 TF회의에선 '백석동' 언급 없어 ”지역갈등 우려해 비공개 논의” 해명[고양신문] “시 예산을 최소화하는 합리적 논의보다 지역적 갈등으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신청사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공개적 논의를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시청사의 백석동 이전 결정이 공론화 절차 없이 독단적으로 이뤄졌다는 비판에 대해 이정형 제2부시장이 9일 해명한 내용이다. 지난 4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신청사 건립을 백지화하고 백석동 이전을 사전 논의 없이 발표하자 현장 주민들이 반발했다. 이를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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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2023.01.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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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기준 표준지공시지가 하향 조정을 요청했다. 국토부가 발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는 고양시가 조사·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에 기준이 되고, 개별공시지가는 조세 부과기준이 된다.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고양시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는 총 2628필지로, 지난해보다 6.1% 하향했다. 하지만 시는 시민들의 조세부담을 우려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하향 조정을 요청했다는 입장이다.고양시는 2일 고양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감정평가사, 세무과 등 10명의 전문가로부터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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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2023.01.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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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원24’ 누리집 통해1년이상 도 거주 대학생 대상 [고양신문] 경기도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 졸업자여야 한다.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도 가능하다. 상반기 사업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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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2023.01.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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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시정과제 말하고 객석에 신청사 존치주민들 항의 핑계갑자기 기자들 질문기회 박탈 중앙·통신사·지방·주간지 구분[고양신문] 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동환 고양시장의 신년기자회견이 파행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신년기자회견은 고양시 신청사를 요진건설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옮긴다는 내용을 사전에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의원들, 주민들과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도 문제였지만, 형식적으로도 여러 문제점을 남겼다. 우선 고양시 시정을 총책임지는 시장이 아닌 이정형 제2부시장이 전면에 나섰다는 점이다.
행정
이병우 기자
2023.01.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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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 및 정책발굴을 위해 고양시가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정원호) 데이터센터는 지난달 15일 킨텍스에서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데이터 전문가, 기업 및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 시정 구현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1회 고양 데이터 시정 포럼을 개최했다. 재작년 말 문을 연 시정연구원 데이터센터는 고양시 지역통계 생산과 데이터 아카이빙,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구다.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한신대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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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진 기자
2023.01.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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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역광장 리모델링비 등 제3회 추경예산안 확정 [고양신문] 내년도 고양시 본예산 심사가 23일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해를 마무리하는 예산인 제3회 추경예산안은 22일 심의·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주요 예산은 △마두역광장 리모델링사업 17억원 △대화동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10억원 △창릉천 보행로 조성사업 8억원 △대화·신평 배수펌프장 정비사업 1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20억2500만원 △3500명 대상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11억3200만원 등이다. 제3회 추정예산안 규모는 243억원이다. 시 집행부가 제출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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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2022.12.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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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시장 사업 삭감 반면신규사업 특징 보이지 않아10억 이상 신규사업 13건기존 시설사업 예산 대부분 [고양신문] 삭감 또 삭감. 이동환 시장의 4년 임기 정책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관문인 2023년 본예산안을 요약해보면 기존 사업들, 특히 전임시장이 주력했던 정책분야에 대한 대규모 삭감 편성안으로 평가할 수 있다. 평화인권분야 94.4% 삭감, 도시재생 96.8% 삭감, 주민자치 60% 삭감, 공공일자리사업 60% 삭감 등 이미 알려진 내용 외에도 세부사업 중 대학생등록금지원사업, 시간제 보육사업,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청소
행정
남동진 기자
2022.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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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경예산만 수천억 달해신규사업 ‘추경 끼워넣기’도긴축 아닌 적극적 재정 필요 [고양신문] “예산이 없다는데 어쩌겠어요. 경기침체 때문에 세수도 부족하다고 하고 재정지출을 줄이라는 게 시장님 방침이다 보니 예산부서에서도 아예 사업비를 축소해서 올리라고 했어요. 그렇게 줄인 예산마저도 예산안에 더 삭감돼 편성됐지만 다들 비슷한 상황이다 보니 어쩔 수 없죠.”올해 예산안 취재를 진행하면서 각 부서마다 항상 털어놓는 하소연 중 하나다. 고양시가 지난달 발표한 내년 본예산 규모는 약 2조9963억원. 이는 전년도 본예산 대비 760억원
행정
남동진 기자
2022.12.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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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부터 공약 도와줘”신청사 존치위, 임용에 항의 의원들과 ‘삭발식’ 감행할 듯 [고양신문] 고양시 제2부시장으로 내정된 이정형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가 15일 부시장으로서 첫 출근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15일부터 정상 출근해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임용기간은 2년이지만 업무실적에 따라 5년 내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이정형 교수의 고양시 제2부시장 임용은 일찌감치 예상된 인사라 할 수 있다. 이 교수는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는 경제2분과 간사와 도시정비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고양시 신청사 재검토
행정
이병우 기자
2022.1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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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본회의장 사과문제해결기미 없이 시간만 끌어민주당에 구체안 제시 안 해 민주당 “시장 지시면 끝날 일” ‘준예산’까지 가면 이 시장 불리 [고양신문] 고양시의회의 파행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전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5일 열렸어야 하는 고양시의회가 민주당 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9일 현재까지 보름 동안 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이동환 고양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등원 거부 이유로 내세우는 것은 이상동 고양시 비서실장이 본회의장에서 공개사과를 하
행정
이병우 기자
2022.12.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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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덕양구 현천동 제2자유로 경사면을 활용해 설치된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지난 7일 준공됐다.준공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제2자유로 경사면 등 유휴지에 시비 약 10억을 투입해 설치됐다. 해당 시설은 연간 44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1억원의 발전수익이 예상된다. 더불어 연간 74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만30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있다.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공유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실시해왔다. 시는 2022년까지 시비 약 61억을 들여 주
행정
이병우 기자
2022.12.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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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경기도의회 3선 의원을 지낸 민경선 전 도의원이 경기교통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집무실에서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등 공공기관 신임 기관장 4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기교통공사 사장 임기는 2022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2월 1일까지 3년이다. 민경선 신임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8·9·10대 3선 도의원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당 분야에 능통하고 도정 전반에 대해 충분한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됐다. 또한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는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행정
이병우 기자
2022.12.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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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위원, 시장 비서실장 공식사과 요구시장 해외출장 비판 성명서 발표에 비아냥 중재 못한 고양시의장 불신임도 불사국민의힘 “본회의장까지 끌어들여올 문제 아냐”민주당, 본예산안의 지나친 삭감한 이동환 시장 겨냥 약 3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고양시의회가 전례 없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고양시의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가 회기 첫날인 지난 18일부터 열리지 않은 이후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정례회가 열리지 않는 표면적인 이유는 고양시장 비서실장의 사과발언을 요구한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
행정
이병우 기자
2022.11.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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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본선과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본선에서 전문가 발표심사, 온라인 국민투표, 국민심사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자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141건 중 예선 1·2차 심사를 거쳐 입상사례 17건이 선정됐고,
행정
남동진 기자
2022.1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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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 올해 신규 고액·상습 체납 건수가 182건, 체납액은 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6일 세금을 1년 넘게 내지 않았거나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182명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규 공개 대상자 중 개인은 153명, 법인은 29업체이며 대상자 총 체납액은 86억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67명이 감소했으며 그간 공개된 180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공개된 전체 체납자는 모두 1982명에 이른다.전체 명단 공개 대상 중 개인 최고 체납액 61억원
행정
남동진 기자
2022.11.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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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동환 시장이 지난 13일 해외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중동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고양특례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일정으로 꾸려졌다.아랍에미리트는 제조업·서비스업·물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프리존(Free-zone, 자유무역지대)을 운영, 프리존의 무역규모는 1690억 달러로 2019년 기준 아랍에미리트 총 무역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이동환 시장은 아랍에미리트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행정
남동진 기자
2022.11.14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