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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당선인이라는 타이틀에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일 잘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의정활동을 잘 해냄으로써, 이후에 더 많은 청년 정치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전국지방선거 10대 출마자 중 유일하게 당선된 천승아 고양시의원 당선인은 각오가 남달랐다. 일산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뮤지컬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했다.“좋은 봉사 프로그램이 한 지역에서만
지방선거
한진수 기자
2022.06.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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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가 시민들과 만나며 일상에서 진짜 필요한 시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더 찾아보려 합니다.” 김수진 당선자의 목소리는 당당하고 또렷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학생들의 영어교육과 학교의 돌봄교실에 관심이 크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만나 상호 간에 만족할 만한 시스템을 차근차근 찾고 메모하고 현장 만족 중심으로 힘을 보태려 한다. 영어교육은 학생들이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돌봄교실 역시 제2의 집처럼 즐거운 교실이 되도록 장점은 살리고
지방선거
한진수 기자
2022.06.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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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3인 선거구였지만 다른 후보들은 모두 현역이고 저만 정치신인이다 보니 선거과정이 쉽진 않았죠. 그래도 어려움을 뚫고 1등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자부심이 큽니다.”공소자 더불어민주당 아선거구(중산·정발산·일산2동) 당선인은 고양시에서 15년 넘게 학부모운영위와 학부모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그 과정에서 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자원봉사센터를 맡아 학교와 재능기부자를 연결하면서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점차 활동 반경을 넓히기 시작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 덕에 공 당선인은 지역 시민단체인 ‘통일을
6.1지방선거
남동진 기자
2022.06.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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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무투표 당선으로 인해 주민들을 제대로 찾아뵙지 못한 부분이 아쉽고 죄송하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유권자들에게 선택받을 기회를 얻지 못한거죠. 대신 4년 의정활동 내내 선거운동 한다는 자세로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이철조 국민의힘 카선거구(일산1·탄현1·2)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유권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든다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조 당선인은 고양시재향군인회 사무국장으로 벌써 20년 넘게
6.1지방선거
남동진 기자
2022.06.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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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정치라는 것이 크고 거창한 것만은 아니구나, 마음만 먹으면 우리 이웃과 주민들을 위해 참 좋은 일, 꼭 해야 하는 일을 할 수가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방송영상 전문가로 살아왔던 신현철 당선인이 인생 2막을 정치인으로서 열게 된 이유는 단순했다. 시의원이 되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냈다.1997년부터 고양시에 살면서 MBC교양국 PD, 분도프로덕션 대표, 애플본사 한국교육센터 대표, SK네트웍스 ICT아카데미연수원장 등 방송영상 제작과 편집 그리고 교
6.1지방선거
권구영 기자
2022.06.2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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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저도 모르는 사이에 ‘김해련은 우리 일꾼으로 다시 써야 한다’며 앞장서서 주변에 알려준 시민들 덕분입니다.”김해련 의원이 대선 이후 녹록지 않은 선거 구도하에서 기호 나번을 달고도 22.89%라는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지켜봐 온 시민들이 보내준 응원과 격려 덕분이었다. ‘엄마 같은 사람이 시의원을 해야 주민들이 편하게 산다’며 자신보다 더 열정적인 선거운동을 해준 딸에게는 고마움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 고양시의회에 입성해 환경운동연합,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여성민우회
6.1지방선거
권구영 기자
2022.06.2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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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최성원 당선인이 정치와 연을 맺은 것은 숭실대 재학 시절이었다. 2015년 겨울 지역 국회의원의 대학생 명예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부터다. 당시 시도의원과 대학생이 멘토를 맺어 조례를 개발하고 제안하는 6개월 동안의 활동을 한 것. 그 결과, 경기도에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에 관한 지원 조례안’을 제안하는 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경기도의 여성장애인을 위해 의료와 양육환경의 문턱을 낮추고 이들에 대한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데 일조를 했던 것이다.대학을 졸업하고는 국회에서 일하다가 이후 김현미·이용우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6.1지방선거
이병우 기자
2022.06.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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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김희섭 시의원 당선인은 방과후교사, 주엽1동 체육회 운영위원, 주엽1동 통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내며 주엽동에서만 15년 이상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주엽동 주민들과 함께 나눔장터를 개최한 후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하고, 김장 김치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포장하고 배달하는 일에도 적극적이었다. 또한 김희섭 당선인을 설명할 때 축구를 빼놓고 설명할 수는 없다. 김 당선인은 고양시축구협회 전무이사, 일산축구연합회 사무국장, 유소년 축구연맹 부회장을 지내며 생활스포츠로서 축구 저변확대에 힘
6.1지방선거
이병우 기자
2022.06.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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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엄성은 시의원 당선인은 요즘 이동환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7월 20일까지 활동하는 인수위에서 기획조정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고양시 시·도의원 중 유일하게 인수위원으로 발탁된 엄 의원은 “현재까지 4일에 걸쳐 고양시 현황자료를 요청하고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선인의 핵심 정책 분야인 일자리와 교통 등 정책 전반에 걸쳐 개선 방안 윤곽을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성은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의욕이 남다르다. “8대 시의회에서 제가 여당의원이었더
6.1지방선거
이병우 기자
2022.06.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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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시의회에 입성한 신인선 당선인. 신 당선인은 올해로 벌써 8년째 민주당 일산동구 지역사무소에서 일해온 숨은 일꾼이다.“전부터 유은혜 전 국회의원과는 개인적인 인연이 있었는데 마침 2014년경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서 지역 일을 시작하게 됐죠. 이후 홍정민 의원님이 오시고 난 뒤에도 2년간 함께 일하다가 이번에 비례후보로 출마하게 됐어요.”신인선 당선인은 마두동에 살면서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아이들을 대상을 마음을 글로 쓰게 도와주는 활동을 했던 ‘신나는 문학놀이’ 공동
6.1지방선거
남동진 기자
2022.06.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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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김학영 고양시의원 당선인은 송포지역에서 15대째 살고있는 토박이다. 청년시절부터 민주당 활동을 했고, 송포농협 감사(선출직·4선), 송포초 총동문회장, 송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개발분과위원장, 송산동 체육회장, 고양송포라이온스클럽회장 등 지역활동도 폭넓게 해왔다. 이런 경력이라면 지방선거에 몇 번 나섰음직한데, 쉰 후반인 지금에서야 첫 도전을 했다. “정치에 뜻을 둔 적이 없고, 앞에 나서는 성격도 아닌데, 주변 권유가 많았다”라는 그는 이번엔 “지역이 제게 준 소명”으로 받아들였다.김 당선인의 부친도 1970년 송포농
6.1지방선거
김은정 기자
2022.06.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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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조현숙 당선인은 시의원 3선 도전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대전 직후 치러진 선거, 평탄치 않았던 공천, 민주당에겐 유리하지 않은 선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 당선인에겐 ‘운 좋은’ 선거였다. 하지만 출마 지역이 갑자기 바뀐데다 선거운동을 일절 할 수 없다보니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명함, 현수막, 공보물 등 모든 준비를 해뒀었다”는 그는 “후보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선거결과를 받아든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자신의 선거처럼 도왔던 소영환 도의원 후보의 낙선에 대해선 "많은 일을 해왔고 앞으
6.1지방선거
김은정 기자
2022.06.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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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의원 당선자 김영식입니다.” 지역에서 오가며 만나는 시민들에게 고마움의 당선 인사를 하는 그에게 연륜이 느껴졌다. 원신·고양·관산동이 지역구인 김영식 당선인은 2006년 5대 고양시의원부터 2018년 7대까지 12년 동안 고양시의원으로 활동을 했다. 어릴 적부터 정치인이 꿈이었다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고양시의원으로 그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지역의 산줄기와 물줄기를 살리는 친환경 생태계에 관심이 큽니다. 더불어 교통과 교육, 안전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요. 이젠 소외됐던 덕양구의 기반시설
지방선거
한진수 기자
2022.06.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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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겠습니다. 남보다 두 배 더 귀를 열고 두 배 더 가까이에서 귀를 기울이겠습니다.”제4대와 7대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이영훈 당선인은 지역 토박이다. 아침저녁 출퇴근 인사는 물론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고 하루 평균 6시간 동안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이야기 들으며 고향인 고양의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당선인은 특례시로 승격한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아이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시, 그리고 시
6.1지방선거
권구영 기자
2022.06.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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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4년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받을지 약간은 두렵고 떨리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당선됐다는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낍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2위보다 7046표를 더 얻으며 득표율 38.15%라는 압도적 1위로 재선에 성공한 송규근 당선인의 선거운동은 독특했다. 선거 운동원과 유세차 그리고 명함이 없는 3무(無) 선거운동. 선거 운동원과 유세차 대신 자신이 직접 워킹보드를 메고 매일 하루 최고 5만 보를 걷고 달리며 지역 구석구석을 누볐다. 선거공보물에 지난 4년간 해왔던 일들과 앞으로 해나갈 일들을 깨알같이
지방선거
권구영 기자
2022.06.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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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7대 고양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다가 이번에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고부미 당선인. “지역구가 없어서 겉도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지역구 의원이 된 만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부미 당선인은 지난 4년간 시의원 시절보다 더 분주한 삶을 살며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갔다. “그런 시간이 있어 당선의 기쁨이 있게 된 것 같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공약했던 내용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그 밖에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찾아 해결하고, 라선거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지방선거
이옥석 기자
2022.06.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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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듣는다]권선영 고양시의원(더불어민주당)(화정1·2)[고양신문] 권선영 당선인은 관산동에서 태어났지만 화정에서 더 오래 살았다. 화정 아파트단지 입주 역사를 쭉 지켜본 장본인이기도 하다. 1995년 화정에서 처음으로 입주한 달빛마을 1단지에서도 첫 입주민이기 때문이다. 달빛1단지 아파트에서만 30년 가까이 살아온 권 당선인은 “결혼과 함께 화정에서 터전을 잡아 두 딸을 키우면서 화정 주민들과 어울려 살았기에 누구보다 화정 주민들이 바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권 당선인은 ‘화정에서 오래 살아온 사람이 시의원이
6.1지방선거
이병우 기자
2022.06.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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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듣는다]김미경 고양시의원(국민의힘)(능곡, 백석1·2)[고양신문] 김미경 당선인은 1993년 마두2동 강촌마을에 입주한 이후, 매사 적극적으로 마을일을 자기일처럼 챙긴 열정파다. 입주와 동시에 부녀회장을 맡았고, 입주자동대표,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동 체육회장, 바르게살기 고양시협 부회장으로 살아오며 지역사회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포항이 고향인 김 당선인은 1979년경 재수를 하러 서울에 왔다가 우연찮게 정치계와 연을 맺었다. 만 19세의 나이로 국회사무처에 근무를 하게 됐고, 이어 3선을 지낸 육사2기 출신인
6.1지방선거
이병우 기자
2022.06.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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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듣는다]안중돈 고양시의원(국민의힘)(주교, 성사1·2, 흥도)[고양신문] 안중돈 당선인은 화정동에 위치한 ‘동강측량설계공사’ 대표를 지내고 있는 토목·설계 전문가다. 측량설계 업체를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 그대로 일처리의 ‘정확함’을 중시한다. 인허가와 관련한 민원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민원을 처리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는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고양의 공무원들과 많이 접촉해왔다. 그래서 특정 민원에 대해 어떤 부서의 누구를 만나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당에만
6.1지방선거
이병우 기자
2022.06.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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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그동안 외부에서 의정활동을 감시·견제하는 역할만 해왔는데 이제 직접 들어온 만큼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요.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싶고 그들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정민경 바선거구(능곡·백석1·2) 당선인은 일산나들목교회 사회선교팀장으로 지역 시민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었다. 이후 고양여성민우회 이사 등을 맡으며 여성·인권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정 당선인은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으로는 사실상 유일하게 의회에 입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거기간 주민분들에게 가장
6.1지방선거
남동진 기자
2022.06.17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