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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이웃을 위해 봉사의 손을 내미는 이들 덕분에 세상은 한 뼘씩 아름다워진다. 다양한 자원봉사의 모델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고양시 구석구석에서 활동하는 숨은 봉사자들을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사랑의징검다리봉사단(단장 이수영)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장애인특수학교, 복지관 등 어디든 찾아가 짜장면으로 사랑을 나누고 독서를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책을 기부하는 봉사단체다. 이 단체의 특징인 짜장카(이동식조리차량, 사진참고)는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만든 것으로, 누구는 1000만원, 누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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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문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홍보소통팀 주임
2017.11.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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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는 태권도와 더불어 국내 대표적인 무술이다. 현재 국내 합기도 인구는 200만 명에 육박한다. 태권도가 선공격의 호신술이라면, 합기도는 손・발・몸 기술을 이용해 자기방어를 하는 선방어 후공격 무술이다. 공격을 받았을 때 방어를 하면서 상대를 제압하는 호신술이라고 할 수 있다. 김종현(41세) 고양시합기도협회 초대회장은 “합기도는 정신건강 수양은 물론 체력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종합무술”이라며 “내 힘을 적게 들이고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로, 경찰들이 범인을 제압할 때 많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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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숙 기자
2017.06.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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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야지’ 직영 6개점에 이어‘구야家돼지국밥·고기국수’도 성공“비법은 정직, 정성, 고객감동이죠”지난 2012년 ‘고양의 외식브랜드’를 표방하고 출범한 제주도야지. 1호점 문을 연지 불과 4년 만에 지난해 2월 서울 홍대 앞에 5호점을 냈고, 6월에는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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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영 기자
2017.02.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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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군생활 접고 창업 도전치밀한 계획으로 전문음식점 열어 “사업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You never know how close you are. So, never give up on your dreams!(한발만 더 내딛으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지치고 힘들 때마다 구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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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영 기자
2016.12.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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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는 오는 24~2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국제장애인연맹의 한국회원단체인 한국장애인연맹 주관으로 열린다. 고양의 공연기획사인 킴스에이스(대표 김숙진)는 이번 대회의 개막 축하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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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2016.08.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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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원 어르신 수강생 주축 봉사단고양늘푸른지도단(소장 김경숙)은 지난 5월 열린 2016 고양행주문화제에서 ‘가와지 볍씨’ 상을 수상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지역 여러 단체들이 화려한 퍼레이드를 펼쳤는데 그중 세 단체가 선정된 것. 김경숙 소장을 만나 고양늘푸른지도단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늘푸른지도단을 소개해달라.고양문화원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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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안 실버기자
2016.07.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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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백억 몇 천억 재산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나눔과 배품은 평소 ‘훈련’이 되어있어야 가능한 일이죠.”이태원 태원세무법인 대표는 국세청 세무공무원을 시작으로 평생 세무회계 관련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자산가를 만났다. ‘자신의 부는 결국 사회로부터 얻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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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영 기자
2016.06.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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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동네인데, 집을 엉터리로 지으면 오고 가다 만나면서 욕할 거 아닌가. 대충 집 지어 팔아서 욕먹는 그런 짓은 절대 안한다.”신홍래 더 샤르망빌리지 회장은 조부 때부터 살아온 ‘고향’ 성석동에서 황룡산과 고봉산 둘레길이 연결된 녹색공간에 100여 세대 대단지 타운하우스형 빌라를 분양하고 있다. 최신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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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혜 전문기자
2016.06.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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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가 아장아장 걸어오더니 내게 손을 내민다.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어 작은 나무 손을 잡아 주니 허리 숙여 인사까지 한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뼈만 앙상한 티라노사우르스가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풍기며 어기적 어기적, 두리번거리며 다가오더니 연필을 들고 있는 내 손가락을 앙! 깨물고 간다. 어이쿠! 매끈하게 몸매를 다듬은 수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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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석 시민기자
2016.04.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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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원흥동에 있는 원흥도래울마을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차 보금자리지구로 개발한 아파트단지다. 도내동이라는 지명에 울타리의 의미가 합쳐진 도래울이라는 명칭은 입주민들이 온라인 카페에서 직접 공모한 뒤 지명위원회에 제출해 정한 이름이다. 이곳 아파트단지에 대한 입주민들의 애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원흥도래울마을 입주자는 30~40대 젊은층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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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진 기자
2016.03.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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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필요성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현대인들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새해만 되면 다양한 운동계획을 세워 걷기를 시작하기도 하고, 헬스클럽·수영장·에어로빅클럽 등에 등록을 하며 비용을 들여서라도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부르지 않아도 ‘작심3일’은 빨리 찾아온다. 큰돈 들여 등록한 헬스클럽 간판을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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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석 시민기자
2016.03.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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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적이 봉사에도 걸림돌치매어르신이 기억해줄 때 기뻐“다름을 인정하는 사회였으면”사회복지사가 꿈인 요시다 치에<사진>. 그의 한국 이름은 길지애다. 일본 치바현 가시와에서 출생해 국적은 일본이지만, 어릴 때 한국으로 와 대화고등학교(1회)를 졸업하고 현재 인천에 있는 전문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다. 치에씨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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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석 시민기자
2016.01.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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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논문에 의하면 미국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한국학생 전수 조사 결과 약 44%의 학생이 졸업을 하지 못하고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왜 일까? 대학 진학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오직 대학만을 바라보며 하루 24시간을 살아온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자기 주도적 삶을 꾸려갈 힘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 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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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영 기자
2015.12.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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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음식점을 시작할 때는 큰 돈을 벌거라고 기대했어요. 하지만 성공과 실패를 수없이 반복했죠. 그동안 음식점에서 큰 돈을 벌진 못했어도 많은 경험을 쌓았어요.”덕양구 화정동에서 ‘다시마’라는 초밥전문점을 운영하는 민강현(43세, 본지 1232호 참조) 대표는 외식업계에서의 20여 년 노하우를 주변에 알리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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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문기자
2015.12.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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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겨울비 내리던 날, 호젓한 길을 걸어 행주서원 강홍강 원장 댁을 찾아갔다. 거실바닥이 반짝거린다. 테이블도, 책상위도 반짝거린다. 검지 손가락으로 살짝 밀어보고 싶을 만큼 깨끗하다. ‘칙칙칙’ 압력밥솥이 김을 뿜어내며 구수한 밥향기를 풍기고, 칼칼한 향의 생선조림이 ‘보글보글’ 익어간다. “늦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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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석 시민기자
2015.12.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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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레이너(Rayner) 부부가 한국에 온 것은 1년 반 전이다. 한국마사회의 기수양성 교관으로 남편 콜린씨가 채용되면서 신혼부부처럼 단출한 살림을 일산동구 백석동에 꾸렸다. 남편은 백석동 오피스텔에서 원당 종마공원까지 출퇴근하고, 아내 헤더씨는 낮 시간을 대부분 강아지와 보내며 쇼핑과 독서를 혼자 즐긴다. 50대 후반의 부부는 백석에서 단둘이 타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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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인턴기자
2015.12.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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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면서도/아닌 것같이/외따로 살면서도/더불음같이/그렇게 사는 것이 가능할까?//간격을 지키면서/외롭지 않게/외롭지 않으면서/방해받지 않고/그렇게 사는 것이 아름답지 않은가?오래 전 김승희 시인의 ‘만파식적_남편에게’를 읽고 이런 부부로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백승권(50세), 안선경(47세)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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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혜 전문기자
2015.11.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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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 수여새빛안과병원 후원 성애병원 구본술 박사가 ‘제114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11월 6~8일 킨텍스)에서 안과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에게 주는 ‘새빛공로상’을 수상했다.구본술 박사는 한국 안과계의 산 역사로 한국 실명예방재단의 명예회장이자, 설립자이기도 하다. 구 박사는 서울의대 재학시절 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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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영 기자
2015.11.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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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당발’나상호 고양평화누리 이사장(64세)과 그런 남편을 묵묵히 따르는 아내 송원숙(61세)씨. 20대 시절 중매로 만나 30년 넘게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다.서울생활 익숙지 않을 때 키 큰 시골출신 남편에 끌려 나상호씨와 송원숙씨는 1976년 중매로 처음 만났다. 일산 토박이인 나씨는 당시 서울 청량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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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진 기자
2015.1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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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2시 47분.“따로 또 같이 음악은 늘 옳구나. 하나로 만드는 건 순전한 너의 힘이로구나. 대단하다 너.”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사는 한송이 (주)파이스트이엔엠 이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는 음악밴드 ‘이음(EuM)’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는 멤버이기도 하다. 이달 말 서울 구로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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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영 기자
2015.10.26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