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차에 당신이 모르는 낯선 손님이 숨어 있다면?한적한 야외에 차를 세워 두었는데 야생동물이 자신이 모르는 사이 차에 몰래 숨어들었다면 얼마나 당황스럽겠는가. 지난 6일 오후 4시 40분. 소방서 119구조대에는 한 음식점 주인으로부터 “차에 동물이 타고 있어 도로 한가운데 차가 멈춰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대원들은 처음 접하는 상황이라 언뜻 이해가
뉴스
박대준
2001.12.15 00:00
-
백석동 출판단지에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기 위한 도시계획 변경안에 대한 찬성안이 고양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관심이 경기도로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는 11월 30일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1명 중 25명이 참석해 찬성 16, 반대 3,기권 6표 등으로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고양시민단체 연대회의는 반대 성명서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안임에도 시의회가
종합
김진이
2001.12.15 00:00
-
논란이 됐던 문화의 거리 숙박업 건립을 시공사인 청원미산업이 시민단체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백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원미산업은 일산신도시 미관광장 옆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대규모 패션 매장,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함께 미국식 호텔과 나이트클럽을 유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고양시 러브호텔 및 유흥업소 난립 저지 공동대책위(대표 김인숙)’는 러브호텔로
뉴스
김진이
2001.12.15 00:00
-
아기 백일이나 돌잔치에 금반지나 목걸이 대신 같은 값이면 원하는 문구를 자유로이 넣을 수 있는 금으로 된 카드를 주는 것은 어떨까.골드카드란 순금(99.99%)을 박판 가공하거나 분말화 시켜 카드 형태를 갖춘 후 특수 인쇄방법으로 상품화시킨 것이다. 현재 돌과 백일 기념, 생일, 졸업·입학선물, 감사패, 기념패, 멤버쉽 카드, 비즈니스 명함, 경기 시상품
부동산
박대준
2001.12.15 00:00
-
■ 첫 번째 캠프 향토민속 캠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5,000년 전의 볍씨가 발견된 우리고장 고양시는 오랜 역사와 대대로 이어져 오는 다양한 전통민속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우리고장의 옛 어른들이 즐겨 놀았던 잊혀진 전통 민속놀이와 답사를 통한 역사공부, 전설 등을 배우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대상 : 초등학교 전학년일시 :
문화
하누리문화교육원
2001.12.15 00:00
-
© 고양신문 집안에서 매일 만나고 부대끼는 모자와 부녀 사이.잠자는 머리맡에 재미난 편지 한 장 슬며시 놓아보자. 시절도 연말 연시 즈음이니.가까운 사이일수록 정겨운 말 하나에 마음 속 쌓여있는 찌꺼기도 날아간다. 흔들흔들 모빌 편지 한 장으로 천냥 사랑 표시해 볼거나.준비물…도화지나 색지, 스탬프, 잉크판, 송곳, 실(끈), 가위, 그림본활동▷
문화
김인아
2001.12.15 00:00
-
© 언론예산 관련 만평
장우상
2001.12.15 00:00
-
아프카니스탄에서는 어린 생명들이 스러져가고 있다. 전쟁이다. 아이들은 폭탄이 작렬하는 텔레비전 화면을 본다. 아이들은 다리가 뭉떡 잘려나간 폐허 위의 사람들을 본다.“엄마, 전쟁이 뭐야? 사람들은 왜 싸우지?” 대답 대신 보여 줄 수 있는 책들이 있다.데이비드 매키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여섯 사람(김중철 옮김/비룡소)’이 그 하나다. 여섯 사람이 있었
문화
김인아
2001.12.15 00:00
-
송포 호미걸이 조경희 관장(42)이 김현규 선생에 이어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경기도 무형문화재위원회가 지난 10월부터부터 11월까지 실기와 이론을 나눠 심사한 결과 고양시에서는 조관장이 선정됐다. © 고양신문 조관장은 “그동안 송포호미걸이 보존을 위해 노력했는데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기쁘다. 도 무형문화재에 그치지 않고 국가지정 문화재가 될
뉴스
김란
2001.12.15 00:00
-
질문 : 채무자인 "갑"은 저에게 금 천만원의 채권이 있는데, 최근 "갑"은 수많은 채권자들에게 채무금을 변제할 능력이 없어 파산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채무자가 파산선고를 받으면 채무자 소유의 부동산에 대해 강제 경매신청을 하지 못하는지요?답 : 파산법 제15조는 "파산채권은 파산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이를 행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채무자
뉴스
편집국
2001.12.15 00:00
-
“시정홍보요원이요? 기자실의 고양시청 주재기자를 말합니다.”지난 6일 고양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박원필)의 기획관리실 예산 심의는 예정대로 언론관련 예산 때문에 질의 응답이 계속됐다. 불필요한 예산이 아니냐는 시의원들과 예전처럼 집행되길 바란다는 집행부의 입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공보실 담당 공무원의 ‘시정홍보’용어 사용에 시의원들과 방청석의 시민들
뉴스
김진이
2001.12.15 00:00
-
“공무원들이 언론을 무서워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홍보실이 기자실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죠.”한 살림 고양지부장을 맡고 있는 윤선주(51·사진)씨는 지난 6일 난생 처음 시의회 방청을 했다. 생협운동을 하면서 시정 소식이나 고양시의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오래됐지만 뿌리깊은 ‘정치혐오증’ 때문에 오래 망설였다. 고양여성민우회 회원들과 이야기를
뉴스
김진이
2001.12.15 00:00
-
행정사무가사 첫경험 막내려지난 2일부터 정기회에 들어간 고양군의회(의장 이철의)가 11일로 고양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비록 군정에 대한 올바른 감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의원들은 의원들대로 공무원대로 지방자치를 몸소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소득의 비중을 점쳐볼 수 있을 것이다.지방의회가 10년이 된 건 확실한
문화
김인아
2001.12.15 00:00
-
“지난 10월 한달간은 우편물을 거의 받지 못했다. 지금도 엉뚱한 주소에 내 우편물이 배달되고 있다.”법곳동, 구산동, 가좌동 등 고양시 외곽지역에 일반 우편물 배달이 지연되거나 아예 중간에서 사라져 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우체국은 인원 부족때문이라며 무조건 이해해달라는 입장. 그러나 일반 우편물의 경우 배달 사고에 따른 피해 보상도 받을 수 없
뉴스
장성윤
2001.12.15 00:00
-
사람들의 하루는 24시간. 저마다 다른 표정과 무늬를 가지고 24시간을 살고 있다. 독일에서 호수공원을 방문한 조각가 파울 이젠라트(Paul Isenrath·뮌스터대 교수)씨에게도 하루는 24시간. 이젠라트씨의 24시간이 24개의 대리석과 그 위에 올려진 찌그러진 철판으로 호수공원에 남아있다. 그가 남가고 간 하루는 ‘조작가의 하루.’ 그의 하루에 끼어 들
문화
이부섭
2001.12.15 00:00
-
창단 6년째를 맞은 백마중학교(교장 김은태) 축구부. 아직 경기도 대회에서도 우승기를 안아보지 못했다. 그래도 학교 당국이나 학생들은 축구부에 눈치를 주지 않는다. 오히려 선수들을 격려한다. “아직 시간은 많다”며 “선수 층이 두터워지면 앞으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백마중학교 축구부가 이렇게 사랑 받는 이유가 있다. 축구부 감독이며 체육교사인 한덕수
문화
이부섭
2001.12.15 00:00
-
21세기 시민포럼에서는 1황필호 교수(강남대 철학박사)를 초청해 '바람직한 학부모를위한 명사강의'시간을 11월 28일 가졌다. 유치원·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권리가 있음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황교수는 반 뷰렌 여사의 '십대의 권리선언을 예로 들면서 "우리의 십대들은 그들의 '권리'와 함께 동시에 집안의 모든
문화
김란
2001.12.15 00:00
-
도시저역 주택단지는 도시서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주거공간이다. 건설회사에서 지어 공급하는 분양용 아파트는 아무리 작아도 20평 이상은 되므로 건설회사에서는 20평 이하의 아파트는 짓지않는다. 또 주거기능이 있는 오피스텔은 서민들이 입주하기에 값이 너무 비쌀뿐 아니라 관리비 과다로 그림의 떡이다. 그러니 10-20평형의 서민용 주거공간은 일반 주택단지
뉴스
최우성
2001.12.12 00:00
-
© 동녘작은도서관(903-2768) 관장인 한상수씨 가족이 여성신문에서 주최한 제4회 가족문화상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씨가 아내 강현정씨, 아들 지훈군과 함께 어린이 전문도서관 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일이 높이 평가돼 가족문화상 대상에 선정됐다. 한씨 가족은 이외에도 ‘동화읽는 어른모임’ 활동과 ‘책과 어린이 문화’를 만드는
뉴스
이부섭
2001.12.11 00:00
-
일산구 구산동에 사는 올해 예순살 신문식(60)씨. 지난 30여년간 공무원으로 일했다. 요즘 그는 억울해서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지난 81년 같은 교회를 다니던 삼성생명(당시 동방생명) 보험설계사에게 아내 황춘자(56)씨 명의로 백수보험에 가입했다. 당시 백수보험은 보험사가 노후에 자녀의 도움없이 편안히 즐길 수 있게 해 준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한 보험상품
뉴스
장성윤
2001.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