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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드러내고 단점은 감추고제각각 강조하는 전략 같은 듯 달라"제 매력에 한번 빠져보실래요?" [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로 나선, 현직 시장을 포함한 5명의 정치인들이 나란히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들은 고스란히 ‘고양시 대권 레이스’의 스타트 라인에 선 이들의 출사표다. 다섯 권의 책은 같은 듯 다르다. 각자 자신의 경쟁력과 장점을 극대화하려는 욕망이 갈피마다 숨어있다는 점은 동일하다.그러나 세밀히 들여다보면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그걸 풀어낸 방식도 제각각이다. 다섯 권을 함께 비교해 읽는 재미를 기
6.13고양선거
유경종 기자
2018.02.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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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용 소모품으로 폄하되지만인물과 정책에 대한 소소한 정보 가득선거 승리하면 책도 덩달아 '주가 상승' [고양신문] 봄에 새끼를 낳는 동물이 있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 식물이 있듯 정치인의 책에게도 탄생의 계절이 있다. ‘선거철’이다. 총선이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의 책은 우후죽순 앞을 다퉈 세상에 얼굴을 내민다. 적어도 국회의원이나 시장 급의 자리를 노리는 인사라면 당연지사 책 한 권쯤은 내 주는 게 기본이다. 책이란 게 누군가의 생각과 의견을 담은 것이니 책을 내는 행위 자체를 고깝게 볼
6.13고양선거
유경종 기자
2018.02.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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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고양포럼 - 시민 주권을 위한 두 가지 제안[고양신문] 올해 6월 지방선거는 분권시대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첫 선거다. 건국 이후 지속돼 왔던 중앙집권적 체제에서 분권체제로 전환되는 역사적인 길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의 참여’다. 시민의 참여도와 역량에 따라 분권이 실현될 수도, 아니면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지난 19일 일산동구청에서 열린 64회 고양포럼은 두 명의 강사를 초청해 분권의 핵심인 ‘마을자치권’과, 다양한 계층의 정치참여 보장을 위한 ‘선거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과거 촛불
6.13고양선거
이성오 기자
2018.02.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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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고양포럼 - 시민 주권을 위한 두 가지 제안[고양신문] 주민자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용인 제주대 로스쿨 교수는 우리나라 풀뿌리 자치의 규모가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군 단위가 아니라 동 단위 규모에서 주민자치가 이뤄져야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동장을 주민 손으로 뽑을 수 있다면 소수 엘리트가 아닌 시민이 통치하는 나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 시장후보들에게 동장 주민선출제를 공약으로 요구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19일 열린 고양포럼
6.13고양선거
이성오 기자
2018.02.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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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청년후보들이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 장벽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난관은 선거비용마련문제다. 수도권 기준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선거비용 지출규모는 평균적으로 수천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현행 선거법상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공식적인 정치후원금을 받을 수도 없다. 기반이 없는 청년들이 정치에 도전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청년출마자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인 ‘청년펀딩Y’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펀딩뿐만 아니라 후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2.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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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내 분쟁과 고발로 얼룩졌던 고양문화재단 “또 정치도구로 활용하나” 재단 안팎서 비판 봇물 새 대표이사로 낙점된 박정구 고양예총 회장 '3선 위한 호남표’ 구애 의도 다분, 전문성은 ‘글쎄’[고양신문] 전직 대표의 갑작스런 사직서 제출로 시끄러웠던 고양문화재단에 신임 대표 이사로 최성 시장의 대선캠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박정구 현 고양예총회장이 낙점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지역문화계는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문화재단 대표자리를 정치적 판단으로 결정한 꼴”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부적절한 인사라는 비판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2.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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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보다 인기 없는 도의원거대양당 공천만 되면 당선확정4인선거구로 바꾸자는 여론 높지만기득권 양당구도, 논의 더디게 진행[고양신문] “시의원 자리엔 출마의사를 타진하는 분들은 많지만, 도의원은 시의원보다 인기가 없어요. 시의원은 공천만 되면 당선이 확실한데, 도의원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재선 시의원들도 도의원에 차출 당하지 않으려고 몸을 사리는 형국입니다.”익명을 요구한 고양시 자유한국당 관계자의 말이다. 고양시의 경우 2등만 돼도 당선되는 9개 2인선거구는 ‘시의원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6.13고양선거
이성오 기자
2018.02.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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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지지자 300여 명 참석, 빠른 장악력 과시시장후보 전략공천 앞두고 이동환 위원장과 경쟁이구동성 “단합” 강조, 속으로는 “그래도 내가…” [고양신문]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신임 당협위원장이 지난 20일 일산서구 주엽동 소메르뷔페에서 당협위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완규 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태원 전 국회의원(고양을)을 비롯해 이경환(고양갑), 이동환(고양병) 등 고양시 3개 당협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다수의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황교선 전 고양시장과 지역 인사, 당원·지지자 등 300여 명
6.13고양선거
유경종 기자
2018.02.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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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첫 번째 시장출마 기자회견“대통령, 이제 시장?, 좌표 잃은 정치꾼” 비난[고양신문]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양시의 새로운 도시비전을 만들어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이날 이동환 위원장은 “20년을 한결같이 도시와 시민을 공부해 왔으며, 더 나은 국가와 미래를 그리며 도시공학 외길을 추구해 왔다”며 “이제 지역의 리더들이 고민해야 할 것은 보수·진보의 정치적 대립보다는 ‘나갈 것이냐 멈출 것이냐’의 생즉사 사즉생의 결
6.13고양선거
이성오 기자
2018.0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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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시의회 비해 발의 줄어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소상공인 보호·지원 등 눈길시민참여 통한 조례제정도 [고양신문] 고양시의회 의안통계 자료에 따르면 7대 시의원들이 4년 임기 동안(2014년 7월 1일~2018년 1월 10일) 발의한 조례는 총 111건으로 이중 75건이 통과됐다. 6대 시의회(129건 발의, 91건 통과)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의미 있는 조례들도 많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7대 시의회를 돌아보기 위한 순서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 있는 조례들과 발의의원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고은정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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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선거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 만날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거대담론만이 아니라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해요.”선거철이 지나고 나면 많은 정치인들은 유권자와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이는 정당 또한 마찬가지다. 기성정당에서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사실 손에 꼽을 정도다.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8일 시의회영상회의실에서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당원이 갑이다’ 정치콘서트를 마련했다. 민주당 고양갑 시민주권회복위원회(위원장 신정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50여 명의 당원들이 참여했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2.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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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이균철·장석환·길종성·진종설모든 선거구에 시도의원 공천 계획“자유한국당보다 표 많이 얻을 것”“시의원 31석 중 10석 이상 기대”[고양신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달 13일 킨텍스에서 통합신당(바른미래당) 출범식을 갖는다. 출범식 이후 바른미래당이 고양시 지방선거에서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가 큰 관심사다.우선 시장선거에는 두 정당의 모든 당협위원장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민의당은 고양시‘갑·을·병·정’ 모든 지역구에 당협위원장이 있고, 바른정당은 고양시에 한 명의 위원장(고양시을)만 있는 상황이다.국민의당에서는 김필
6.13고양선거
이성오 기자
2018.02.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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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의 취임식 및 당원한마음대회가 8일 새천년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우택 전 원내대표는 “당원들의 응집된 힘으로 새로운 당의 지평을 열어야 한다”며 “이 위원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고양시병부터 시작된 변화가 전국으로 번져 국민 친화적으로 진화한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망을 얻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홍준표 당대표는 축전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을 주장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미래로 나아갈 것”임을 강조하며 이에 부응한 최적의 인물로 이동환 위원장을 추천했다.
6.13고양선거
이성오 기자
2018.02.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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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초로 선거연합인 ‘고양무지개연대’를 이뤄냈던 고양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시민참여와 지역정치 개혁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년 고양시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사실상 3선 출마를 선언한 최성 시장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와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고양시민주권회의 소속 23개 단체 50여 명의 시민들은 7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시민을 배반하고 일신의 안일만 좇는 정치인들에게 우리 삶의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2.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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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영화·미술·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 참여김유임 도의원 초청 첫 대화 자리 마련 [고양신문]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새로운 문화정책을 촉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책·출판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고양시 책·도서관·문화정책 포럼이 첫 모임을 연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공연·영화·미술·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고양시 문화·예술인 포럼이 정식 출범했다.고양시 문화·예술인 포럼 대표는 고양시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무대를 기획한 손덕기 감독이, 부대표는 장동찬 영화
6.13고양선거
유경종 기자
2018.02.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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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3선 출마를 선언한 최성 고양시장이 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저서 『도전에서 소명으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호 고양시을 국회의원과 정성호 양주시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양기대 광명시장, 임창열 킨텍스 사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반면 같은 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유은혜 국회의원은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정재호 의원은 고양시가 서울시 접경도시로서 3중, 4중 규제를 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그러함에도 불구하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2.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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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균형발전 청사진 제시김현미 국토부 장관 참석 눈길[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했던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3일 한국예탁결제원일산센터에서 『고양도시설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설훈·정재호 국회의원이 자리했다. 시장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이재준·김유임·김영환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소영환 시의회 의장과 다수의 시의원들이 참석했다.김현미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책에는 고양시 곳곳의 미래 모습이 담겨 있다”며 “섬세하고 꼼꼼하고 치밀한 박 전 의장이
6.13고양선거
이성오 기자
2018.02.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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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오래 전부터 시장 선거 출마를 공공연하게 밝혀왔던 이동환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이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에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이운룡 전 국회의원, 김미현 시의원, 최국진 전 시의원을 물리치고 당협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도의원 공천과 함께 자신의 시장선거 출마에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타 신임 위원장들에 비교해 지역활동과 당직자 생활을 균형 있게 꾸준히 해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본인의 고양시장 당내 경쟁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만큼 부담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시도의원 공천은 어
6.13고양선거
이성오 기자
2018.02.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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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지난달 19일 김태원 전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있는 고양시을 지역구를 제외한 3곳에 자유한국당 신임 당협위원장이 확정됐다. 고양시갑 이경환(51세) 변호사, 고양시병 이동환(52세)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고양시정 조대원(48세) 지역경제진흥원장. 3명 모두 고양시에서 선거후보(예비후보 제외)로 나선 경력이 없는 새 인물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공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당협위원장이 대거 교체되면서 지역정치판도 요동을 치게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신임 당협위원장 인터뷰를 통해 지방선거 계
6.13고양선거
유경종 기자
2018.0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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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자유한국당 고양시갑 경선에서 이경환현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이 최종 낙점됐다.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 정치경력은 1년 남짓인 그가 상대적으로 토박이 인구가 많은 고양시갑에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여러모로 파격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공천권을 쥔 당협위원장이 새롭게 바뀜에 따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후보군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협위원장이 된 소감은.작년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아 그동안 활동해왔다. 식사동에
6.13고양선거
남동진 기자
2018.02.05 10:38